구글나이트를 다녀오다
Posted by 미스란디르
준상옹이 구글나이트에 대해 알려줘서 신청을 하고 잊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답장이 왔다. (참 일찍도 온다)
참석일자는 3월 15일 목요일 8시. 수업이 7시에 끝나서 진짜 간당간당하게 삼성역에 8시에 도착했다. 덕분에 같이 지각한 준상옹 미안해요~;
행사 자체는 매우 단순하게 진행됐다. 이준영씨가 열심히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질문하고. 이것만으로도 2시간이 넘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다..는 건 거짓말이고, 쉬는시간이 없어서 뻑쩍지근해 죽는줄 알았다. 생각해보면 계속 서서 얘기 하신 이준영씨도 엄청 힘드셨겠다;;
참석자들의 관심은 역시 구글의 80% / 20% 제도와 식당! 80/20제도는 기존에 알려진것과 특별히 다른점은 없었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20%의 시간을 할애해서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데, 이때 구글의 모든 인프라를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식당은 공짜. 한국 RnD센터에도 식당이 생기거나 그에 준하는 무언가를 통해서 같은 수준의 복지를 제공할거란다.
그리고 한국 RnD센터의 의의. 그냥 지역화나 끄적거리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한국 RnD센터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점은 없고, 세계 각지에 있는 RnD센터와 마찬가지의 활동을 한단다. 한마디로 하면 '로컬 프로젝트와 글로벌 프로젝트를 개발합니다' 라고.
그밖에 잘못된 소문들을 잡아주었는데, 구글에 들어가려면 면접을 15번까지 봐야한다... 라는 건 헛소문이라거나 - 그래도 최소한 두번 이상의 고난이도 면접이 있단다 - 엔지니어의 경우는 영어를 전혀 못해도 괜찮다는 점. 엔지니어 기술 면접에 영어권 면접관이 오면 통역을 대동한단다.
뭔가 자유스럽게 서로 같이 즐기는 분위기..이긴 한데 좀 미묘하게 벗어난 느낌이긴 했지만, 구글에 대해 좀 구체적으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구글에 관심있는 사람은 꼭 참가해 보는것이 좋으리라. 덕분에 구글 입사 희망도가 상당히 높아져버렸다;; (짤방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다)

오오... +_+ (1등~ =3)